선납이연 100% 활용법
고금리예금/적금 상품에 관심을 두고 있으시다면
"선납이연"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2 금융권 정기적금 가입 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선납이연이란???
납입금의 일부를 먼저 내는 것의 "선납",
납입금의 나머지 금액을 늦게 넣는 것의 "이연"
의 합친 말입니다.
기존의 정해진 일자에 납입하는 것이 아닌
납입시기를 당기거나 미뤄서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1년짜리 적금을 매달 붓지 않아도 만기 때 선납일 수와 이연일 수의 합이 "0"이면 만기 지연 같은 불이익이
없다는 데 착안한 제테크 입니다.
은행 적금 상품 가입을 고려할 때 가입 선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게 만기에 수령하는 예상 이자입니다.
그런데 적금의 계산 방식이 단리이냐, 복리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단리: 계약기간 동안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한 이율(금리)만 적용해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매월마다 산출된 이자가 원금에 합산되지 않기 때문에 계산이 단순합니다.
은행 예금이나 적금은 대부분 단리식 상품이며, 이 때문에 상품판매 시 단리식이라는 용어를 생략하기도 합니다.
복리: 계약기간 동안 일정한 회전주기르 설정(월, 연 단위등) 해 주기마다 약정된 금리에 따라 발생한 이자를 더한 뒤 다시 약정된 금리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선납이연의 목적은???
현재 운용 가능한 목돈과 상황에 비례하여 선납이연 활용방법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적금을 가입하고 일부금을 미리 낸 다음 남은 기간과 남은 금액을 예금가입 및 예적금 담보대출 등을 활용하여
추가 이자를 거둘 수 있습니다.
선납이연+예금=이자 2배... 목돈 없을 때도 활용 가능
중요한 건 선납이연만으로는 이자를 2배로 만들 수 없다는 점입니다. 적금 이자는 가입할 때 정한 납입액에 따라 미리 책정되어 돈을 빨리 내거나 늦게 낸다고 해서 적금 이자가 달라지진 않습니다.
그러나 선납이연을
예를 들어
연 금리 7% 특판 적금을 1-11 방식으로 납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당시 판매된 특판 상품의 월 납입한도는 300만 원으로
1-11 방식을 이용하려면 1개월 차에 300만 원을 내고 7개월 차에 나머지 3300만 원을 내야 합니다
7개월 차까지는 3300만 원을 납입하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것인데 예금자는 이 기간 저축은행에서 판매 중인
금리 4.6%의 6개월 만기 복리정기예금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적금만 붓는 다면 세후 115만 원을 이자로 받아가게 되진만 예금을 같이 굴리면 복리정기예금의 이자까지 합쳐 180만 원 상당을 이자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납입 한도우 60%만 목돈으로 가지고 있으나 적금 이자를 최대로 받고 싶을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중에 2100만 원 밖에 없다면, 한도를 낮춰 가입하지 않고 6-1-5방 식이나 1-6-5 방식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는 모두 만기 하루 전날에 5개월 치를 납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만기 3일 전 예금담보대출을 받으면 됩니다.
수중에 있는 2100만 원을 1개월 차와 7개월 차에 나눠 납입한 후, 만기 3일 전 나머지 1500만 원을 대출받아 내면 되는 것입니다.
대출을 받으면 이자가 붙지만 돈을 빌린 기간이 3일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더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금융권 중에선 선납이연을 허용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적금에 가입하기 전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또, 납입을 지연한 기간만큼 돈을 빨리 입금해 '순지연일수'를 0으로 만들어야 하므로 납입일 계산을 제대로 해야 합니다.
목돈은 고금리 예금상품 나오면 예금만기 시기에 맞게 나오는 상품으로 가입하면 좋습니다.
이 금액도 적금의 선납이연 방식을 활용하면 더 많은 금액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겠지만 그 정도로 부지런히 날짜 계산해서 납입할 자신은 없으면 목돈은 예금상품으로 가입하하는 좋습니다.
선납이연 장점
1. 선납이연을 활용하면 보유한 돈의 두 배에 해당하는 돈을 굴릴 수 있습니다.
2. 적금을 들면서 예금까지 동시에 들 수 있습니다.
*선납이연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조건은 예적금의 금리 차이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동일 기간 동일 금리의 예금과 적금을 비교하면, 보통 예금이 적금보다 1.9배 정도의 이자를 받습니다.
즉, 선납이연을 통해서 이자 수익을 극대화하더라도 그냥 예금을 들었을 때와 차이가 없어집니다.
그 말은 선납이연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조건이 되려면 예금 금리보다 적금 금리가 더 높아야 합니다.
선납이연의 단점
1. 고금리 적금은 가입한도가 작습니다.
가입한도가 작은 경우 들어가는 노력 대비 수익이 낮아 효능감이 떨어집니다.
2. 예적금 금리차이가 적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일반 예금을 드는 것과 차이가 없어집니다.
3. 납입일 계산 및 납입이 매우 귀찮고 까다롭습니다.
꼼꼼한 성격이 아니면 놓치기 쉽고,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복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금피크제에서 퇴직금 지키는 방법 (0) | 2023.10.04 |
---|---|
금리가 오르는 이유,미국,한국 금리의 상승과 평가 (0) | 2023.10.03 |
HUG 전세보증보험,보증한도,보증조건,보증료할인 (0) | 2023.10.03 |
청년우대형청약통장 내용,지원대상,신청방법 (0) | 2023.10.01 |
번호도용차단서비스,주요기능,SK,KT,LG 번호도용 차단서비스 신청방법 (0) | 2023.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