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온라인 쇼핑 몰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던 가운데, 신세계 계열사인 지마켓과 옥션이 새로운 전략을 선보였습니다. 이들은 5월 한 달 동안 그룹사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의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4900원으로 한시적으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경쟁사인 쿠팡이 와우 멤버십의 월 회비를 58% 이상 인상하면서, 이들의 전략과 반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세계 계열사의 이러한 조치가 어떤 의미를 지니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살펴보겠습니다.
지마켓과 옥션의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연회비 인하 행사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유료 멤버십으로, 여러 그룹사의 혜택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연회비가 기존의 3만원에서 4900원으로 대폭 인하되며, 행사 기간 동안 가입한 고객에게는 멤버십 1년 연장 혜택도 주어져 실제로는 2년간 49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지마켓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마켓의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전인 빅스마일데이 기간에 맞춰진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할인율이 8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기존의 유료 멤버십 회원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들도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행사는 지마켓과 옥션의 가입 회원 수를 늘리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지마켓은 지난해 4월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쿠팡의 와우 멤버십 월 회비 인상과의 대비점으로 이번 행사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탈팡' 회원들이 저렴한 회비와 다양한 혜택을 찾아 지마켓과 옥션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신세계 쪽이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마켓과 옥션의 신세계유니버스클럽 연회비 인하 행사는 유료 멤버십 전쟁에서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지마켓과 옥션은 이러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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