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촬영 혐의로 경찰 소환조사 출석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고발된 최재영 목사가 13일 경찰 소환조사에 출석했습니다. 최 목사는 조사에서 "김 여사 측과 합의 하에 만남이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는 이번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의 입장을 청취하는 중요한 절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재영 목사, 명품백 전달 영상 관련 경찰 조사

최재영 목사, 김건희 여사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최 목사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자유언론국민연합과 서울기독교총연합회 등 보수 성향 시민단체가 최 목사와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 관계자들을 건조물 침입,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입니다.
• 최 목사는 김 여사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영상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최 목사의 행위가 건조물 침입 혐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입니다.
• 또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는 6월 14일 오전 10시에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며,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경찰의 소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은 최 목사가 명품백을 전달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고발로 경찰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최 목사와 관련된 의혹을 명확히 규명하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최재영 목사, 경찰 조사 전 기자회견 "김 여사 측과 정식 합의로 만남 이뤄졌다

최재영 목사

•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전, 최 목사는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의 비서가 만남의 일시와 장소를 알려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모든 만남이 김 여사 측과 정식으로 합의 하에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 최 목사는 "이 사건의 본질은 일국의 영부인인 김 여사 검증과 취재 차원에서 선물을 제공하고 청탁을 시도한 것"이라며, 김 여사가 제공된 선물을 모두 받았고, 청탁을 들어주려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 그는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청탁을 시도한 점은 부인하지 않는다면서, 이에 따른 처벌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만, 김 여사 역시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목사의 발언은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조사를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최재영 목사 발언, 권익위 결정에 분노 "해외 순방일에 급결 처리

최재영 목사

• 최 목사는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가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종결한 결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권익위가 저를 한 번도 조사하지 않고 6개월을 보낸 후, 대통령 부부가 해외 순방 중이던 날 급하게 이 사건을 종결했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했다"고 밝혔습니다.
• 또한, 최 목사는 "제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권익위의 답변은 해당 조항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며, "당시 제가 김 여사에게 선물을 전달했지만, 그 선물의 소유권은 언론사에 있기 때문에 이는 법리적으로 잘못된 해석이었다"고 부연했습니다.
•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에 최 목사와 김 여사 간의 명품 가방 건네기 장면을 포함한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영상은 최 목사의 손목시계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목사의 발언은 권익위 결정과 관련된 논란을 촉발하며 사건의 진실규명과 더불어 법적 해석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의 결과와 함께 사태의 전개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재영 목사 사건, 다수 경찰서와 검찰 수사 중

최재영 목사

• 서울 영등포경찰서 외에도 서울 서초경찰서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최 목사 사건을 집중 조사 중에 있습니다. 서초경찰서는 최 목사가 김 여사를 몰래 촬영한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행위가 스토킹 범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철저히 수사하고 있습니다.
• 또한, 검찰 역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최 목사는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두 차례 출석해 김 여사에게 선물을 전달한 경위와 청탁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 이와 관련하여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조사해 온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는 최근에 관련 사건을 종결 처리했습니다. 권익위는 "대통령 배우자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의 배우자 제재 규정이 없기 때문에 종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과 최 목사 관련 신고 사건도 마찬가지로 종결 처리되었습니다.

최 목사 사건은 다각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법적 절차와 논란이 예상됩니다. 사건의 발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겠습니다.

경찰은 최 목사의 이 영상 촬영과 관련된 법적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세심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최 목사는 경찰 소환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며 자신의 행위에 대한 입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명품 가방을 포함한 선물 수수와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법 집행 기관의 조사 결과가 사회적 반응과 법적 결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최신 소식을 통해 사건의 발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